[현장영상] 김 총리 "모더나, 향후 2주간 총 7백만 회분 백신 한국에 공급" / YTN

2021-08-22 14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있었던 김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공급 차질이 발생했던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서 모더나사가 향후 2주간 총 700만 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왔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을 텐데 다소나마 걱정을 덜어드리게 되어서 저희들로서는 송구스럽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중대본 이후에 복지부에서 별도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되어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1차 예방접종률이 50%를 톨파했습니다.

접종을 완전히 마치신 분들, 1, 2차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이 110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정부를 믿고 접종에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헌신해 주고 계신 의료진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군, 경, 소방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또 격려의 말씀을, 그런 뜻을 전합니다.

국민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접종을 하셔야만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목요일부터는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화됩니다.

미처 예약을 하시지 못한 분들께도 접종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한편 보건의료산업 노조는 9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면서도 현장에서 느꼈을 고통과 피로감, 불합리한 처우 등 파업을 고민하는 의료인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국민들의 감사와 응원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공공의료 확충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지금, 국민들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지금, 투쟁과 대립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공동체를 위한 의료인들의 현명한 결정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금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앞으로 2주간... (중략)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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